봄이 왔지만, 벚꽃조차 비바람으로 빨리 사그러져 버려, 마스크 너머의 봄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 요즘..!
뭔가 답답한 마음에 스트레스도 풀고 생활의 질도 상승 시킬 겸, 집 앞을 다이소로 산책을 나섰다.
평소에 필요했지만 긴급하지 않아 구매를 미루던 제품들부터, 반려식물까지 다양하게 집으로 데려왔다.
먼저, 디즈니 멀티케이스부터 간단히 살펴보자! (개당 5천원)
**상세한 후기는 하기 링크로 고고고!!!
(이전 푸 콜라보로 나온 태블릿 파우치와 비교해 보았습니닷!!)
2021.06.06 - [꼬야야의 보물상자] - [소규모 애플농장] 아이패드 파우치 - 다이소에서 구매해보았다! (미키마우스, 곰돌이 푸)
[소규모 애플농장] 아이패드 파우치 - 다이소에서 구매해보았다! (미키마우스, 곰돌이 푸)
아이패드를 가지고 다니다 보면, 키보드나 마우스가 필요해지는 순간들이 있다. 하지만,,, 아이패드용 정품 매직키보드나, 로지텍 터치 폴리오 등 아이패드 커버 + 마우스 + 키보드 역할을 한 번
lovingkkoyaya.tistory.com
두 번째 제품은 2단 빨래 건조망! (개당 5천원)
내가 쓰고 있는 빨래 건조대는, 가운데에 높이 세울 수 있는 지지대 같은 것이 있어서 빨래를 한가득 널 수 있는 제품인데,
짧은 원피스나 티셔츠를 걸면 딱 좋은 높이인지라 롱원피스가 많은 나에겐 어중간해서, 가운데 지지대는 활용을 거의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다이소에 이런 빨래망이 있는 게 아닌가?
사이즈도 넉넉하고 2단으로 되어있고, 전체 메쉬로 되어있어 빨래가 전체적으로 잘 마르게 되어있고, 수직 공간 활용에 매우 좋다!
매일매일 나오는 양말, 속옷을 하나하나 널기는 매우 귀찮은 일이었는데,
이제는 던져서 살살살 많이 겹치지 않게 펼쳔주기만 하면 되니, 빨래 너는 시간이 반으로 줄어들었다.
양말이나 속옷, 작은 빨래가 많은 집이라면 강추!!!
다음으로는,
방 한 켠에 봄의 싱그러움을 채워줄 반려식물 기르기용 세트! (개당 2천원)
흙을 만지면서 느껴지는 부드럽고 폭신한 촉감과 코로 느껴지는 흙=자연의 냄새.
저 조그마한 씨앗에서 자라날 생명에 대한 기대감으로 즐거웠던 시간!!
+매일매일 '무럭무럭 자라라 (허브맛 쿠키ver)'를 외치며 사랑으로 키운 결과,
매일매일 달라져 있는 바질이와 방울이의 모습을 보면, 왠지 모르게 흐뭇... >ㅁ<
언젠가 직접 재배한 방울토마토와 바질을 먹게 될 날이 꼭 오길!
사랑으로 길러야지ㅋㅋㅋ
그리구, 밋밋한 식탁 및 작업테이블에 포인트를 줘 볼까 하여 구입한 미키/미니 테이블 매트! (한세트탕 3천원)
깜찍한 미키모양 냄비받침까지 함께 깔아볼까?? (개당 2천원)
티코스터는 실제로는 수저받침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매일매일 미니를 깔아둔 자리에서 먹다보니 사용한 지 2주 정도 지난 지금 미니의 색이 조금씩 바래기 시작했다.ㅠ
아쉬워.....ㅠ
그래두 다른 테이블 매트 보다는 음식물이 떨어져도 물티슈로 스윽 닦으면 끝이라 매우 편하게 사용하고 있고,
교체하는 비용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만족하며 사용하는 중 : )
그리구, 1인 가구다 보니 미니 후라이팬만 사용하고 있었는데,
가끔씩 친구가 놀러오거나 볶음 요리를 할 때, 대량으로 반찬을 미리 만들어두고 싶을 때
미니 후라이팬은 너무 역부족이었었다.
그런데 사용빈도가 아무래도 떨어지는 대형+인덕션용 후라이팬을 사자니 뭔가 아까워서 구매를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이소에서 인덕션용 볶음팬이 나온 것이 아닌가!!! (개당 5천원)
보자마자 당장 집어와 버렸다!!
가격대비 대만족!!
하지만 처음 사용하기 전 세척을 꼭 하고 사용하길 권장하구,
뒷면의 파란 코팅 부분이 약간 벗져짐이 있어서 반드시 닦은 후에 요리에 돌입하시길.
돼지갈비처럼 양념이 많은 요리를 하여도,
코팅이 잘 되어 있는 편이라 소스가 팬에 눌러 붙지 않는다!
그리구, 맛있게 요리를 하다보면은 음식이 넘쳐 흘러서 인덕션에 눌러 붙어 청소가 힘든 경우가 많은데,
매일매일 아스토니시를 사용하여 청소를 하는 건 너무 번거로운 일이라
마음 먹고 청소를 하곤 했었는데,
다이소에서 꿀템을 찾고야 말았다.
이름하야 기름 때, 찌든 때 청소용 클리너 (30매입) / 1팩 당 1천원!!
아스토니시를 꺼내서 물을 묻혀서 닦고,
찌든 때가 불어날 때 까지 기다렸다가 깨끗한 행주로 닦고, 행주빨고, 다시 닦고 행주빨고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면 매우 깨끗해지지만,
그 과정이 매우 귀찮을 때가 있다.
그럴 땐, 청소포를 꺼내서 스윽- 닦아보자!
그럼 반짝반짝 까지는 아니지만 꽤나 준수한 모습으로 인덕션을 세수 시킬 수 있다.
그리구, 또 하나의 꿀템, 발포 세탁조 크리너 (1천원)!!
날이 따뜻해지면서 세탁조에서 뭔가 꾸리꾸리한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니 이사오고 나서 한 번도 세탁조는 따로 청소를 해주지 않은 것 같아 구매한 세탁조 크리너.
한 번에 두 알 정도 사용하니,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와서 세탁조 사이사이의 찌든 때를 제거해 준 듯 하다.
냄새가 싹~ 사라짐!
정기적으로 사용하기 좋을 아이템!!
그리구 주방용품 3종!
스텐야채칼, 버터나이프 그리구 머들러!
스텐야채칼은..... 꼭 사용할 때 손 조심하길ㅠㅠ
감자를 깎다가 손을 깎아버릴 수 있으니...
냄새 잡는 템이 하나 둘 씩 더 필요해지는 시기.
작년에 이사와서 유용하게 쓴 쓰레기통 냄새 탈취제를 재구매하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불량이 걸렸는 지 하루 뒤 바로 쓰레기통 뚜껑에서 떨어져,
스스로 쓰레기가 되어 버렸다. ㅠㅠ
이 제품 사용할 때 부착 시 단단히 부착하는 건 필수!!
향이 오래가는 편인지라 부착에만 신경을 쓴다면 꽤나 괜찮은 아이템이다.
이건 신기해서 구매해 본 테이크아웃 컵!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서 구매를 했구,
뜨거운 음료는 좀 종이냄새가 날 수 있으니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차가운 음료를 집에서 만들어서 간단히 들고 나가기 좋았다.
그리구, 다이소에서 산 A5사이즈의 스티커 바인더에 추가할 속지도 구매!
스티커 모으는 걸 좋아하는데, 근래에 낱장으로 판매하는 스티커 팩을 많이 구매했더니 기본으로 제공되어 있는 바인더 속지에는
담기가 애매한 것이다.
그래서 소분하기 좋도록 카드 사이즈로 4칸으로 분할되어 있는 바인더 속지를 구매!
매우 흡족하게 스티커를 소분하였다.
이건 그냥.... 맛있는 거 ㅠㅠ
촉촉 그 자체임!!
너무 촉촉한 식감이라,,, 약간 냉장고에 놔뒀다가 차게 먹으면 더더더 맛있다!
그리구 요즘 제일 잘 쓰고 있는 아이템!!
반원형 폼롤러!!! (1개 5천원)
컴퓨터나 스마트기기 사용 빈도가 높아서
목이나 어깨가 자주 결리는 편인데, 매일 자기 전, 아침에 일어나서 저 위에 목을 뉘이면 세상 모든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 ㅠ
최고다 ㅠ
그리구 반원형이라 폼롤러를 사용하는 방법이 어렵게 느껴졌던 분들에게도 진입 장벽을 훅! 낮춰줘서
누구나 간단히, 두려움 없이 사용하기 매우 적합한 아이템이다!
(폼롤러의 운동 기능 보단 스트레칭 쪽에 조금 더 중점을 두고 구매하시길 추천!)
그리구,
간단히 물을 가지고 다니기 위한 예쁜 보냉/보온병 (개당 5천원)
200미리 밖에 못 담지만,
그 정도의 용량이기 때문에 핸드백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나와주어
간단히 운동하러 가거나 외출할 때 들고 나가기 좋은 아이템이닷!
ㅋㅋ 이렇게 모아두고 보니 정말 많이 샀구나 ㅋㅋ
스트레스가 확 풀려버렸다.
혹시나 궁금한 점 있음 댓글로 남겨주시길 바라며,
기나긴 다이소 득템 하울 및 간단한 사용기는 여기서 마무리 하고자 한다.
다가올 새로운 계절에도 추천템 및 꿀팀 하울로 돌아 올 듯 하다.
다이소.... 정말 무궁무진한 아이템이 끊임 없이 나오는 곳이니....
**내돈내산으로 이뤄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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