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애플농장]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 (5세대) 언박싱!!! - 후욱후욱 심장떨려!

쿠팡으로 사전 예약에 성공한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 (프로5세대 11인치)가 드디어 내 손에 들어왔다!
한시라도 더 빨리 받고 싶은 마음에 오후 반차까지 내고 맞이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를 함께 만나보자!!

어떻게,,, 이번 세대는 배경화면까지 내 취향 저격인거지??

많은 이들의 선택과 다르게 나는 아이패드 프로 5세대를 11인치로 구매하였다.
3세대 12.9인치를 쓰다가 4세대 11인치로 갈아탄데다 소중한 매직키보드 또한 11인치 형이었고,
조금 더 프로다운 작업을 다양한 장소에서 즐기고 싶었기 때문!
확실히 검증되지 않은 미니LED에 대한 우려 또한 살짝 있었기 때문에

워낙 고가의 물건이다 보니,
쿠팡맨께서 직접 전화까지 주셔서 수령 가능여부 확인까지 해주셨다!!
넘넘 감사한 마음 ㅠㅠ!

얼른 업무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텨텨텨!!

헐레벌떡 도착한 집 앞에서 다소곳이 기다리고 있는 나의 쿠팡 상자 ㅠ
평소보다 몇 배는 반가웠다!! 후욱후욱 >///<

이제 박스를 뜯어보자!

아이패드를 쿠팡으로 구매할 시 가장 후기에 많이 보이는 불만이,
아이패드 상자에 뾱뾱이 한 번 둘러서, 아이패드보다 훨씬 더 큰 배송상자에 담겨져 온다는 것이었는데,
이번에는 사전예약 첫 물량이어서 그런 지, 공홈이나 해외에서 구매시 볼 수 있는 아이패드 상자에 뾱뾱이가 둘러쌓인 상태로 택배가 도착하였다.

물 건너 왔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라고 하오!~

쿠팡으로 비행기 타고 도착한 아이패드, 상자 모서리하나 구겨지지 않았다

꺄아아!!! 저거 희귀한 봉인이라굿!! 깨끗하게 스으윽 뜯어주면!!

드디어 아이패드를 영접할 준비 완료!! (전지가 들어있어 위험물로 취급된다)

짜잔!!!

정말 신기한 패키징 방법!!! 양옆의 나무 상자부분을 잡고 들어올리면 아이패드가 뿅!

후욱후욱!!! 2021-MAY에 태어났구나!!

끼아아아악 11인치가 붉은계열의 배경화면 인가보다!

3,4세대와 다름 없는 첫인상 ㅎㅎㅎ

잠시 환경 보호를 잊은 충전기와 애플 스티커도 함께 ㅋㅋㅋ

애플 충전기 스펙은 눈을 엄청 가늘게 뜨고 봐야 보였는데, 저렇게 20와트라고 떡하니 적어주니 얼마나 좋냐구!!!

스으으으으으으윽, 너의 진면목을 보여줄 시간이야!!!

요리보고 저리봐도 예쁘고 영롱한 나의 새로운 아이패드

스그야 반갑다!!

전원을 켜고!

안녕하세요 인사!!! (한국어가 나올 때까지 여러번 돌려본 건 안 비밀ㅋㅋ)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옆에 가지고 가니 마이그레이션이 활성화 된다

대한민국!!!!

4세대가 영혼까지 뱉어내기 시작!

4세대 영끌하다 말고 업뎃부터 해달라고 하는 5세대 녀석 -_-;; 14.6버젼으로 업글은 필수인가봉가??

마이그레이션을 할 때, 정보를 받는 쪽의 기기에 전원을 공급하고 있는 편이 여러모로 매우 안정적이다!

업그레이드 하는 동안 4세대는 잠시 쉬는중!

.
..
....
........

마이그레이션을 마치고 나머지 설정을 한 후,
들어가 본 저장공간!
넉넉~~~~~~하다!!!
마음이 든든~~~~~하다!!!!!

기본 세팅을 마치고 나서 이것저것 만져보았지만,
확실히 아이패드 미니5보다는 훨씬 빠르고 좋았으나, 아이패드 프로4세대 보다 훨등히 좋아졌다는 느낌은 딱히 받지 못하여서
약간 아쉬운 느낌이다.

내일 새벽에 있을 WWDC에서 M1아이패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무엇인가가 쨔잔!!! 하고
등장하길 간절히 바라며,

그 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성능테스트 하나 해보구 마무리 하려고 한다.
유일하게 성능체크가 가능한 어피니티 포토!

16기가램이라서 더더욱 성능차이가 나서 그런 지 모르겠지만, 비교해보지 않아도 점수가 확 높아졌다는 느낌을 받음!

아이패드 프로4세대와 비교를 해보면,
전체적으로 성능이 크게 향상된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어피니티 포토는 마지막 업데이트가 2개월 전으로, M1칩셋에 대응하지 않는 버전이라는 것에 더 유의미한 가치가 있는 듯!)

굿노트5, 프로크리에이트 등 유명한 어플들부터 이번 아이패드 프로와 새로운 칩셋에 대응하는 업데이트가 선행되고 있다.
실제로 굿노트는 파일을 불러오거나 편집하는 속도가 훨씬 부드러워 진 것을 느꼈고,
프로크리에이트는 레이어 갯수를 훨씬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얼마전 티스토리 어플이 업뎃이 되었다고는 하나,
여전한 버벅거림과 튕김이 많았던 것에 비하여,
사진 업로드나 글 작성에 있어서 오늘은 단 한 번도 튕기거나, 커서가 맨 앞으로 가 있는다거나 하는 요상한 오류들이 생기지 않아 매우 흡족하다.

비록,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가 아직은 저력을 완전히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앞으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향후 몇 년간은 가뿐하게 안아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새로운 M1 아이패드 프로 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에,
소유로 인한 잠깐의 기쁨보다, 앞으로 함께할 나날들에 펼쳐질 기쁨들이 훨씬 더 클 것이라 자부한다.

그러니 이른 실망감은 잠시 넣어두는 것이 어떨까?^^

**내돈내산으로 일궈낸 일주일 리뷰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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