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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야야의 보물상자

[소규모 애플농장] 애플펜슬 스킨, 오래 쓰면 어떻게 될까?

아이패드를 꾸며줬다면, 

이제 애플펜슬 차례! 

 

애플펜슬 1세대, 2세대를 모두 가지고 있지만, 휴대하기가 어렵고 충전하는 모양새가 조금은 민망스러운 애플펜슬 1세대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개성을 갖춘 펜슬로 간단히 탈바꿈 시킬 수 있는 애플펜슬 스킨을 부착해보았다.

 

역시나, 수 없이 많은 종류의 애플펜슬 호환케이스들을 제쳐두고 스킨을 선택한 이유는, 무게가 가장 적게 증가하지만, 애플펜슬을 풀커버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럼 어떤 펜슬 스킨이 사용하기 좋을까?

 

애플펜슬 스킨 이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두 곳은 어디일까?

바로바로, 랩씨와 팝스킨!

 

나는 쿠팡을 평소에 애용하는 지라, 쿠팡에서 아이패드나 애플펜슬을 검색하면 쉽게 접할 수 있는 랩씨 제품의 펜슬 스킨을 먼저 접했다.

 

4개 묶음의 Pastel2를 구매하였는데, 처음 2개는 실패하구 3번째가 되어서야 간신히 들고 다닐만 하게 붙여졌다.

허여멀건 하기만 했던, 네임펜이라도 잘못 스치면 돌이킬 수 없을 것만 같던 순백의 (창백한?) 애플펜슬이 화사해져서 매우 만족!

펜촉 부분과 뚜껑부분의 곡선 부분도, 세밀하게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최대한 스킨을 붙인 티가 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얇고 나뉘어져 있는 부분이 많다보니 조금만 힘을 주어도 스킨 자체가 늘어져 버리거나, 펜촉 부분이 겹쳐져 뜯어져 버리곤 했다.

 

그래서 폭풍 검색하여 구매한 것이 팝스킨의 펜슬!

랩씨의 스킨보다 조금 더 두꺼워 필름이 늘어나지 않고, 펜촉 부분이 덜 나뉘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끄럽게 애플펜슬의 곡선을 감싸주어 펜슬과 스킨의 일체감이 조금도 뒤지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팝스킨을 좀 더 선호하게 되었달까? 

개인의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평소에 손재주가 없다고 생각하시던 분들은 팝스킨으로 입문하시는 걸 추천!)

 

 

디자인이 매우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다 // 캡뚜껑은 뷰씨 제품!

 

좋아하는 색 조합이라 첫 눈에 반해서 주문한 스킨!

햇빛 아래에서도 영롱하다 ㅠ

묵직한 느낌의 스페이스 그레이에 뿌려진 상큼함!

 

하지만,,,

매일 들고다니는 아이패드와 함께 휴대를 하게되면 

어쩔 수 없이 내구도가 하락하게 되어있다. 

 

약 3개월-6개월에 한 번씩은 애플펜슬에 새 옷을 입혀줘야 할 듯 하다.

(물론, 기분 전환을 위하여 한 달에 한 번 정도 바꿔줘도 그만한 가치를 한다고 생각한다.)

 

 

사용한 지 오래된 팝스킨과 새 팝스킨 비교 1 // 뚜껑은 랩씨 스킨이다;; 하핫;;
헌 스킨과 새 스킨이 가장 차이나는 부분! 이 정도 되면 교체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제일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이,

펜슬촉과 맞닿은 부위와 스킨이 이어지는 부분이다.

 

아무래도 펜촉과 가까운 부분은 작은 스킨들이 이어져 있기 때문에 내구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스킨끼리 맞닿은 부분에는 접착력이 있기 때문에 생활 먼지가 낀다.

 

하지만 사진과 같이 OLD 상태가 되어도 사용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우리 크고 작은 애플 농장주들의 갬성에 어긋난달까?

 

새로운 갬성을 찾아 새 스킨으로 바꿔주면 

상큼상큼! 깔끔깔끔!

 

 

접합 부분을 손으로 잡아서 뜯으면, 끈적임 없이 통으로 스킨이 떨어진다.

 

스킨을 떼어내는 것도 어렵지 않다.

스킨이 맞닿은 부분을 손톱으로 살살 긁어서 두 손가락으로 잡을 정도를 만들어서

위에서 아래로 살짝 힘을 주어 한방에 당기면 

위의 사진처럼 한 번에 깨끗하게 제거가 된다.

 

사용하기 편하고, 이쁘고 가성비 좋고

주기적으로 갬성을 뿜뿜하고 싶다면 애플펜슬 스킨을 적극 활용해 보는 것도

아이패드 라이프에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추천!)

 

**내돈내산으로 일궈 낸 롱텀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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